어떤 사람의 정신세계를 가장 투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어떤 농담을 하는가(무엇을 웃긴다고 여기는가)’이고 그다음이 ‘어떻게 칭찬하는가(무엇을 미덕이라 여기는가)’이다 농담과 칭찬은 고도의 지적 결과물이다. 그 둘을 ‘제대로’ 하려면 각기 다른 처지를 고려한 화제, 주제, 재치가 있지만 그 누구도 비하하지 않는 표현을 한꺼번에 ‘제대로’ 구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명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신윤영, 농담을 보면 지능이 보인다- 출처 : https://naver.me/5vBpuRoC 농담을 보면 지능이 보인다1년 전쯤 어느 50대 남성(편의상 그를 ‘ㄱ 선생님’이라고 부르자)에게 무척 흥미로운 ‘칭찬’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처음엔 너 페미니스트인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요즘 젊은 여자들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