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심리학] 미움받을 용기1, 아들러 개인심리학 기반

· 제목 : 미움받을 용기

· 저자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 출판 : 인플루엔셜
· 발행 : 2014.11.17.
· 소개 : 2014 아마존 일본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책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개인심리학)을 기반으로 한다.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의 모든 행동이 목적성을 지니고 있고 의식이 무의식보다 중요하고 개인이 지닌 신념 체계 및 감정과 행동방식을 구성하는 것들은 개인 스스로임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책은 철학자와 자기자신의 대화로 이어가는 형식으로 이어져 있으며 대화형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읽기 편한책이다.

프로이트의 트라우마와 원인에 따른 결과론에 익숙해진 나에겐 조금 충격적인 내용들이 적혀져있었다. 프로이트의 기본심리학에서는 우리의 행동과 잠재의식을 과거의 사건(트라우마)를 바탕으로 현재의 행동과 심리상태로 나타나는데 이 책(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를 부정한다. 나를 구성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건 나 자신의 선택이라는 이론이다.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미칠수 없다. 연인과 사람과의 관계도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이 변한것이지 상대는 그대로 라는 이론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이 책은 '미움받을 용기'보다는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가짐. 에 관한 책이며 당장 오늘은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행복해질수 있다는 이론이다. 지금까지 나에게 일어난 과거는 지금 현재 행복해지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고 미래 또한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아들러 심리학. 환경이나 다른 조건이 무시되고 자기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할수 있다. 모든것들은 내 선택에 달려있고 나의 목적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이론.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인정, 시선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인생을 온전히 내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다시 한번 반성과 회고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최근 많은 고민이 되었던 지인, 사랑, 등...나와 얽혀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적당히 포기하고 내려 놓을 수 있는 용기를 책을 통해 얻었고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면서  행복하게 살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책 속 내용 발췌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것이다.
과거의 상처로 방에서 나오지 않고 고립을 선택한 아이는 프로이트 이론(원인론)에 따르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야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앞으로 나갈수 있지만, 아들러심리학(목적론)에 따르면 이 아이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싫어서 과거의 상처를 핑계 삼는 것뿐이다. 또한 부모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밖으로 나감으로써 다른이들에게는 외면 되는 그 상황을 견디기 힘든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의 많은 경험중 유독 그 상처를 끄집어 낸것은 현재의 상태가 그 사건을 방패삼고 싶기 때문인데 중요한 것은 현재상태에서 '변화하겠다'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고민은 남과 나를 비교해서 생기는 것들이며 지구에서 혼자만 존재한다면 고민은 생기지 않는다. 우주공간에 혼자산다면 모든 고민이 없어진다는 이론.


인정욕구를 부정하라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타인 역시 나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된다.


여러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 ‘인생의 거짓말’
사귀던 사람과 헤어질때를 예를들면 연인이나 부부사이가 어느 시기가 지나면 상대가 하는 행동에 화가 날때가 있다. 수개월 전만해도 그러지 않았는데. 이것은 그 사람이 어느 단계에서 ‘이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 결심을 하고, 관계를 끝내기 위한 구실을 찾은것. 상대는 변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목적’이 변한것이다.


인생최대의 거짓말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데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태도가 아니다. -중략-
목표같은건 없어도 괜찮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것, 그 자체가 춤이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것 같은 착각에 빠져있는것이다. ‘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있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춰왔다. 자신의 인생에 더 없이 소중한 찰나에..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이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수 있다.



기타 가슴에 와 닿는 구절들
p53 중요한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다.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것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것’

 

 

 

* 책의 상세 내용은 꼭 서점이나,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등 문제 시 답글 주시면 언제든지 삭제하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