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책리뷰-서양철학]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Ph.D. 2023. 6.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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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저자 : 쇼펜하우어 / 번역 : 김욱

· 출판 : 포레스트북스
· 발행 : 2023.06.21.
· 소개 :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쇼펜하우어의 독한 가르침 “자주 절망하고, 가끔 행복하라”

쇼펜하우어는 일평생 열한 권의 책을 썼고, 그중 생전에 출판된 저서는 여덟 권이다. 괴테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았고, 1만 페이지가 넘는 일기를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그의 도서들과 편지, 일기 등에서 쇼펜하우어의 삶에 대한 통찰과 정곡을 찌르는 인생 조언을 모아 엮은 책이다. 

 


 

행복은 희생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상실 없이는 기쁨이 없고,
절망 없이는 진리에 대한 감지도 없다.


행복이란 단어를 제거하면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청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뭔가를 얻기보다는 뭔가를 제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라는 것이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난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건강해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병에 걸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즐겁게 놀기보다는 욕을 먹거나 비난받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다분히 현실적인 생활수칙이다. 이 수칙들을 지킨다면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머릿속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제거하면 이 수칙들을 좀 더 쉽게 지킬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속담 중에 ‘더 좋은 일은 정말 좋아하는 일의 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증오스러울 땐 자는 것이 최고다.

도박도, 기도도, 명상도 도움이 안 된다. 여행도 도움이 안 되고, 술을 먹어봐야 자기혐오만 짙어질 뿐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기혐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괴롭다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평소보다 더 많이 자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잘못된 독서는 나쁜친구들과 어울리는것 보다 나쁘다.
가끔은 책들로부터 멀어질 필요가 있다. 잠시 내가 알고 있는, 내 머릿속에 강제로 저장시킨 지식에게 자유를 허락할 필요가 있다.


불성실한 행동, 타인에 대한 불순한 태도는 그 자태가 비록 아름다울지라도 결국에는 인생을 피폐하게 만든다.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선량한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다. 더욱 선량해지는 것이 인간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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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상세 내용은 꼭 서점이나,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등 문제 시 답글 주시면 언제든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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