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정 보

독버섯 중독과 예방 방법 (독버섯 구별법)

Ph.D. 2021. 1.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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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버섯 중독

가을에는 산행 중에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고 자연 독으로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채취자가 혼자 먹고 중독되는 경우보다 따온 버섯을 가족들과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생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는 덥고 습한 기상의 영향으로 버섯이 많이 발생하는 8~10월까지 발생한다. 독버섯이 식용 버섯과 생김새, 서식지, 발생 시기 등이 비슷할 수가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는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야생버섯은 채취하지도 말아야 하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버섯을 사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1) 독버섯이란?

독이 있는 버섯이며 대게 빛깔이 아름답고 끈끈하지만 식용 버섯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것들도 많다. 신경조직, 소화기관, 혈관, 피부 등을 파괴한다. 식물성 자연독 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약 2,1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지만,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500여 종(23%)에 불과하며, 나머지 1,600여 종은 식용 가치가 없거나 독버섯이다. 20198월 말 괴산군 청천면에 소재한 낙영산 일대의 야생버섯 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18종의 발견된 버섯 중 11종이 독버섯이거나 식독불명의 버섯이었다.

 

독버섯들의 특징은 화려하고 가로로 잘 찢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것이 많으므로 이는 독버섯을 구별하는 기준이 아니다. 투박한 버섯도 독을 가진 버섯이 많이 있으므로 정확히 알고 있는 버섯이 아니라면 산에서 버섯은 먹지 않아야 한다.

 

2) 독버섯 중독 증상

- 현기증

- 구토

- 복통

- 환각 등

 

 

3) 독버섯 중독 예방법

야생버섯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모양과 색이 조금씩 변하므로 전문가들조차도 구분이 어려울 수가 있으므로 야생버섯은 채취하지도 먹지도 않는 것이 좋다.

식용과 독버섯은 민간에 떠도는 속설로는 절대 구분이 어려우며 특히, 아래처럼 잘못된 민간 속설을 믿어서는 안 된다.

 

<버섯과 관련된 잘못된 민간 속설>

색이 화려하지 않은 버섯은 먹어도 된다.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은 모두 먹을 수 있다.

은수저 등 은 제품을 검게 변색시키지 않는 버섯 요리에는 독이 없다.

벌레나 달팽이가 먹은 흔적이 있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

독버섯은 버섯 대에 띠가 없다.

독버섯이라도 가지나 들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독성이 없어진다

 

[출처 : 농촌진흥청]

 

 

 

만약, 독버섯을 먹었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먹었던 야생버섯이나 버섯의 사진이 있으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현기증, 구토, 복통, 환각 등의 독버섯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민간요법을 삼가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왼다.

 

국립 수목원에서 제공하는 독버섯 바로 알기앱으로 독버섯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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