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정 보

밤낮이 바뀌면 안좋은 이유와 야간근로자 건강관리법

Ph.D. 2020. 9. 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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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24시간 주기로 되풀이되는 생체리듬이 있으며 이를 '서캐디언 리듬'이라고 하는데, 해가 뜨면 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활동하고 해가 지면 부교감 신경으로 전환하여 휴식하는 리듬이다.

밤낮이 바뀌는 환경에 놓이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실제로 밤낮이 바뀌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션도 좋지 않게 된다. 

밤낮이 바뀌어 생체리듬이 떨어지면 기억력저하가 나타나 질환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스탠퍼드대 연구팀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하루 리듬이 깨지면 식욕 호르몬의 분비가 교란되어 체중 조절이 쉽지 않아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까지 더해져 살이 찐다. 

또한,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낮에 활동하지 않는 사람에겐 밤에 분비되지 않아 수면장애로 나타난다.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교대근무’를 2A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2A군은 발암 위험성이 가장 큰 1군 다음 단계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 기름으로 튀긴 음식 등이 2A군에 속한다.

야간 근무는 혈압상승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있다. 

 

 

야간 근로자 건강 관리법

1. 아침 퇴근때 선글라스 끼기 : 눈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여 멜라 토닌 분비 조절

2. 집 안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암막커튼 치기

3. 밤샘 작업후에는 두 번에 걸쳐 자는 것이 더 효과적 :  야간 근무 후 최대한 빨리 귀가하여 잠을 자고, 야간 출근을 준비하기 직전 2~3시간 예방 수면을 취하는 것. 

4. 잠들기 전 3시간 이내 운동 금지 : 운동을 신체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어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일하러 가기 전 20~30분 운동이 적합함.

5. 야간에 일할때는 밝은 조명을 켜서 각성도를 높인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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